"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? 국가대표 때였나요? 난 지금입니다." 만화 '슬램덩크'에서 강백호가 출전을 만류하는 안 감독에게 건넨 말이다.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초보 강백호는 전국을 제패할 만한 선수로 성장한다. 게임업계에서도 '강백호'처럼 스타트업 규모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큰 업체가 있다. 단일 게임회사에서 시작해 다양한 스튜디오가 연합 형태로 운영 중인 크래프톤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. 온라인 MMORPG '테라'로…...